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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묘목전문 분양/소나무(육송 조형목)

소나무 잡으러 강호에가다.

by 청홍루 2012. 7. 3.

5월 15일 무릉도원에서 요상한 기계와 놀고있던 청루는 드디어 송림에 나가 

칼을 쓸 때라는 것을 인지하고 무릉도원을 탈출 하여 강호에 진지를 구축합니다.

병법에나 무림세계에서 상대를 단칼에 제압하기 위해선 진지 구축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강호의 무림고수들은 익히 알려진터.

청루도 강호에서 송림을 단칼에 재압하기 위해 진지를 구축합니다.

 

 

 

 

모름지기 무림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자연 지형 지물을 잘 이용하는 것이라 했으니

요즘 강호는 때아닌 더위와 가뭄으로 고전을 하고 있는지라 최대한 강한해빛을 피해 송림을 제압하기 위해

새벽이슬을 가르며 송림속으로 깊숙히 들어갑니다.

그 때가 5월 15일경..

청루는 그동안 갈고 닦은 비밀 병기를 들고 송림속에 들어가니 그몸에 있는 병기가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찰라에 청루는 옆구리에서 끝이둥근 단칼을 뻬어들고 송림을 제압해 가는듯 하더니 갑작이 뾰족한 단칼로

교체하여 송림의 허물을 벗겨내며 제압해 가는데 그의 손은 보이지 않고 단칼에서 울리는 섬뜩한 소리만이

귀를 울리는 것이 아닌가. 청루는 한참을 뾰족한 단칼로 내공을 부리다가 난데없이 긴 장칼을 집어드는 것이아닌가?

강호에서는 송림을 제압 할때 장칼을 쓰면 반칙이라고 하는데 청루는 주저없이 장칼을 빼어 들고

송림을 난도질 하고 있지 않은가 아마도 청루는 송림을 제압하는 방법에는 무림의 규칙이나 원칙은

그리 신경쓰지 않는듯 장칼을 사정없이 휘두르니 추풍낙옆처럼 그 칼끝에서 송림이 제압 당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청루는 무릉도원에서 나와 송림을 제압해 가더니 갑작이 뒤로 물러서는 것이 아닌가?

뜻하지 않는 세균전에 부딪혀 무림의 고수 청루의 칼끝이 무뎌져 가고있는 것이다.

이세균은 강호에서 엽고병 이라고 하는데 잎을 조기에 떨구고 말려버리는.....

역시 무림세계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든다는 것, 무림은 무서운곳이다.

세균전은 칼끝이 아무리 날카롭게 움직여도 이길수 없다는것을 간파한 청루는 후퇴하기 시작하는데

그때 난테없이 무림에 흥국이라는 고수가 나와 요상한 주문을 외우고 돌아 다니고 있지 않은가

가만 들어보니 흥국이라는 고수는 아~응애에요~ 라고 외치고 다니고 있으니

기세등등하던 청루의 칼은 칼집으로 완전 후퇴하고 모종의 다른작전을 짜는데

화학전으로 기를 꺽어 놓아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을내고 강호에가서 화학무기를 음밀히 구매하여

청루는 뒤로 빠지고 전면에 청부 살상업자를 오만냥에 사서 내세워 송림에 화학전으로 끝냈으니

여기서 상당한 시간을 지체하고 말았다.

 

 

 

생각지 않았던 세균전으로 1보 후퇴한 청루는 다시 칼집에서 칼을빼들고 빛과같은 속도로

후려치기 시작합니다.

강호에 나와 송림에서 싸움을 해 간지도 벌써 여러날이 지나가고 있을때 송림은 모든 무기를 총 동원해서

청루를 겨냥해 가고 있으니 청루는 쉬 송림을 제압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곤충을 이용한 공격과 세균을이용한 공격으로 송림이 마지막 발악을 한번에 총 동원 한듯

엄청난 기세로 몰려든다.

예전에는 쉽게 제압했는데 올해 송림은 무시무시하게 무장하고 달려든다.

아마도 강호에 말들이 너무 많아져 말의 방귀량이 많아 자연이 변해가는 영향이 큰듯하다,

무림고수 흥국이는 계속해서 아~응애에요~ 를 외치고 다니고 세균은 변형되어 덤벼들고

곤충은 송림을파고 가미가제를 하고 침을단 곤충은 칼을 못잡게 손을 마비시키며 덤벼든다.

 

 

 

 

 

청루는 또다시 후퇴를 결심하고 화학전을 준비한다.

이번에도 역시 오만냥을주고 청부살상업자에게 음밀히 구한 화학약을 주면서 청부를 맡긴다.

청루는 음밀하게 구하는 화학약값이 강호에서 많이 올랐음을 실감하게 되는데 1회 화학전에

기본이 칠만냥 이상이니 ..

하여간 세균전 본 진지가 발견되고 본거지를 제압하지 못하고 있으니 어찌 하오리까

일단 본진지 소낭구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강호에 소문을 내어 제거해도 문제가 없게

교란작전을 펴고 난후 제압해 가야겠다. (리기다인데 묘지 앞에 있어서...)

 

 

 

 

일단 세균 본거지는 차후 제압하기로 하고

본 송림을 제차 제압해 가는데 무더기로 덤벼드는 넘들을 만나면 청루는 모든 칼을 집어 넣고

강호 대장간에서 개발한 특급병기를 들고 단번에 제압해 버리는 모습을 보고 하늘이 놀랐는지

번개가 치고 천둥소리가 나면서 비를 뿌리기 시작합니다.

 

 

 

 

청루가 강호에 내려와 송림속에 들어간지 벌써 40여일 가까이 될즈음 송림은 완전 제압당하고 송림은

진정기미를 보이며 차분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3차 화학전을 끝으로 송림에서 철수 했는데...

화학전 경비가 삼십육만냥을 넘게 들었으니

청루는 이번 송림제압 작전에 출혈이 심하여 앞으로

이 일을 어찌 할꼬 근심만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