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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아시안컵 한국 대 인도 얻은 것 없는 승리?

by 청홍루 2011. 1. 19.
                                                                                                                                                              

 

축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축구 펜으로써의 한국 대 인도의 관전평을 씁니다. 어제 우천 경기를 보면서 다음 경기 체력이 심히 걱정스럽다는 생각이 승리보다 앞서는 것이 저만 그리 보였을까?

어제 경기는 세 가지를 잃은 승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일었다는 것
          처음부터 1.5군을 선발로 출전시킨 후 승리가 굳으면 나머지 3명도 더
교체해서 체력 안배            를  시켰다면 다음 이란 경기에 베스트체력으로 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어제 우중경기는 선수들 체력을 바닥까지 끌어 내렸을 겁니다.
          더불어 박지성 선수는 치아발치로 부어있는 턱을 보면서 잘못하면 몸살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둘째 -  이란에 대한 정신적인 두려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처음부터 이란을 피하기 위한 작전이 아닌 정상적 경기로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이란과
          8강전을 대비하는 정신훈련을 선수들에게 주입해야 하는데 이란을 피하기 위한작전을
          한 후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
          골을 넣고 환호도 없이 허둥지둥 공을 들고 센터라인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많이
          이란 피하기 정신 주입을 했을까하는...  허탈감 이제는  그것이 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셋째 -  비주전의 국제경기에서 게임감각을 끌어올릴 기회를 잃었습니다.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과 게임감각의 차이를 줄여주고 후보에게 기회를 줌으로써 사기를
          끌어 올려줄 기회를 상실한 것 입니다.
          오히려 어제 같은 경기는 동기부여차원에서 후보들이 출전했다면 더 많은 꼴이 들어 갈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좋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정신적으로 집중했을 겁니다.

참고로 이란은 마지막 경기에 대부분 후보들이 출전하고 주전은 휴식 할것입니다.


어쨌든 이겼습니다. 아니 당연한 승리였습니다. 성인대표와 우리 고등학생 정도 였 으니..
어제경기를 보고 불만을 토로하기보다는 저 같은 일반인이 관전하면서 진한 아쉬움이 들어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그래도 손흥민이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 이었습니다.

축국대표선수들의 빨리 체력 회복 하여 다음 8강전 이란경기에 대비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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