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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묘목전문 분양/체리나무

체리나무(묘목) 판매 체리 대목별 특성(경험치)

by 청홍루 2018. 12. 10.

체리나무(묘목) 판매 체리 대목별 특성(경험치)

경험치 - 실제 재배를 해보고 결과에 의한 정보를 바탕으로 포스팅해 보고자 합니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모두 녹빛농원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무단 복사 금지


 

 

 

 

 

 

 

저는 체리 농장을 운영한지 11년 차이며 37품종을 키워 보았고 대목 실험도 다양하게 해보았습니다.
앵두. 개복숭아, 살구, 재래 자두, 산벚에도 접을 해서 테스트해 보았으며
아래 열거된 대목 또한 몇 종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실험하고 일부 3종만 재배하고 있습니다.
체리 실생(씨앗) 발아시켜 5년째 관찰 중이며 실생에 품종 접을 해서 또한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무식한 실험을 하는 이유는 소 뒷걸음질 치다 쥐 잡는다고 뜻밖의 결과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제가 실생 황금소나무 인위적으로 수정시켜 태어난 품종 몇 개를 얻은 경험이 있지요.
아마도 그 영향으로 여러 가지 실험을 하나 봅니다.


 

 


 

 

 

 

 

 

체리 대목
외국에서 개발되어 현지에서 많이 사용하고  대중화된 대목 중 국내 도입이 되어 활성화된

대목으로 왜성대목과 중왜성대목 일반 대목으로 분류되는 종류를 아래에 열거해봅니다.
사실 중왜성대목 이라는 표현은 많이 하지 않고 왜성대목과 일반대목 이렇게 불리고 있지만
실제 일반 대목과는 차이가 많고 왜성보다는 수세가 좋은 대목을 중왜성으로 일부 표현하고
저 또한 이렇게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으로 중왜성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재배 결과를 보면 마하렙이나 크림슨 다렌2호 같은 대목을 청엽앵이나 산벗과 같은 일반 대목으로 분류한다는 것은 상당한 모순이 있다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1.극왜성(왜성)대목
기셀라 5.6(GiSela)  - 기셀라 5는 극왜성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단점이 너무 많이 발견되
이제는 거의 식재하지 않고 있다. 노지식재시 수년 안에 거의 죽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대체로 기셀라 6는 기셀라 5보다는 수세가 강하고 크림슨이나 다렌 2호와 성장세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기셀라에 관심 있는 분들은 기셀라 6를 식재하고 있으나 이 대목도 개인적으로 노지에서 토양관리 준비 등의 과제가 있어 비 추천하는 편이다.
국내의 경우 시설하우스에서 기셀라 6 밀식재배를 권하고 있지만 실제 수확량을 보면 중왜성

대목을 시설하우스에서 전정기술로 다스려 키우는 것보다 적게 나오는 것이 현실이다. 체리 전문가들의 이론에는 왜성 대목 체리로 밀식재배가 중왜성대목 보다 수확량이 많아 효율적이라고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재배기술 문제인지 기후나 토양 문제인지 아직 크게 성공한 농가는 없어 보인다.

단점 습에 극히 취약하다는 단점과 왜성대목의 체리를 식재 한 경우 수형을 만들 때 대부분 주간형으로 유인해야 밀식재배의 장점을 얻을 수 있는데 상당한 노동력과 디테일한 기술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GM 계열 - 인밀(Inmil, GM 9), 다밀(Damil, GM 61/1), 카밀(Camil, GM 79) 국내는 몇 년 전까지 조금 보급되다 요즘은 거의 취급을 안 하고 있고 저도 이계통은 재배해 보지 않아 그 성격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알려진 바에 의하면 기셀라 못지않게 내습성이 약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GM 9가 체리실생 대비 30% 수세이니 현존하는 대목 중 가장 극 왜성에 속하나 여러 면에서

효율성이 없다고 판단 국내 연구원에서도 접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슈퍼-6(Super-6) - 일본 천향원에서 개발되어 국내에서도 일부 유통되었으나 저는 이 대목을 재배해 보거나 실험해 보지 않아 결과는 없고 자료에 의하면 콜트와 유사하고 왜성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라고 합니다.


아래사진을 자세하게 보시면
왼쪽 나무가 10년된 콜트대목의 체리  오른쪽나무는 10년된 기셀라대목
왼쪽은 50kg 넘게 수확 오른쪽은 약 3kg수확

 

 


 

 

 

 

 


2.중왜성대목

콜트(Colt) -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되어 현제 식재되어 있는 국내 체리의 경우 콜트대목이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나 단점도 나타나고 있다.
접목친화성이 좋고 과일도 풍산성으로 좋다. 내습성 내한성도 좋은 편이다.
뿌리는 천근성이 심하고 맹아 출현이 많아 관리가 필요하다.
품종에 안정성이 있고 대중화된 대목으로 토양에 습이 많은 곳이라면 콜트대목이 좋다.
(습에 강하더라도 물이 고이는 땅은 안됩니다)
저도 11년 전 체리 식재시 콜트와 기셀라 대목을 대부분 식재했었습니다.
현제는 기셀라는 전부 죽고(20주 중 1그루 남음) 교체, 콜트 대목은 90%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기 결실성이 조금 떨어진다. 기술적 관리로 결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단점 콜트 대목의 경우 씨앗 생산이 없어 실생묘가 없고 국내 유통된 대부분의 나무가 삽목 또는 묻어떼기 에의한 번식으로 천근성이 너무 심한 단점이 있다.

 

 


 

 

 

 


콜트대목으로 10년된 체리밭 주간형으로 키우다 측가지가 굵어지고 하부 1단2단에 해빛이 들어오지 않아 가지품에 꽃눈이 도태되고 열매가 열려도 수확하기도 힘들고 잘 익지 않는 현상이 발생 주간 자르고 개심형으로 바꾸어 가고있는 모습 일이 너무 많아요.

 

 

 

 

 

 


마하렙(Mahaleb)- 마하렙의 최대 장점은 조기결실성이다. 식재 후 1년만 지나면 소량씩이지만
결과되기 시작한다. 또한 내한성이 어떤 대목보다 강하며 건조한 곳에서도 아주 잘 적응한다.
병충해에도 강한 편이나. 과습에는 약한 펀으로 배수가 잘 된 토양이 좋다.
근부 주변 맹아 발생이 적어 관리가 편하고 풍산성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마하렙 대목을 사용하고 있어 위치적으로 비슷한 국내의 경우도
마하렙대목이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마하렙 대목 접1년생 묘목 뿌리모습

 

 

 


 

 

마자드(Mazzard) - 토양 적응성이 좋고 광범위하여 웬만한 토양에서는 다 잘 자란다.
서양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마자드를 대목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는 마자드 대목 번식이 어려워 전문 체리 생산 농원에서만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직근성이 강해 바람에 도복이 되지 않는 특성이 있으며 마자드 대목은 수량성 및 나무의 수명이 가장 좋고 체리의 어떤 품종과도 친화성이 좋아 대목으로 아주 우수하다.
성장세와 조기 결실성은  콜트와 비슷하다.
재배를 하고 있는 개인적 판단으로는 마자드 실생 대목이 콜트보다 장점이 많다.


마자드 대목 묘목밭 묘목 생산은 어렵지만 접 호완성 최고 좋음

 

 

아래는 마자드 대목생산 포지

 

 

 

 

아래는 마자드 대목에 체리품종별 성장 모습 접1년

 


 

 

 

 

 

크림슨 (Krimsk 5.6번) - 크기는 기셀라 6와 비슷하게 성장 뿌리는 심근성 직근 뿌리가 많아 바람에 강하다. 이런 장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생묘나 조직배양 묘목이어야 특성을 발현할 수 있다. 내습성이 좋아 국내 토양에 적응성은 좋다.
단점- 접목친화성이 불량하여 일부 품종은  접목 효율성이 거의 없는 경우도 발생한다.
         국내의 경우 여름철 고온다습 시기 바이러스에 민감한 편이다.


다렌 2호 - 성장성은 기셀라 6와 비슷한 외화성을 띠고 뿌리가 팔방근으로 잘 분포하고 세근도 잘 발달한다. 한마디로 뿌리 특성이 좋아 건조 습에 강한 편이며 태생이 추운 지역 이어서인지 동해에도 매우 강하다. 또한 과실의 수량성도 좋고 과 크기도 좋다. 조기결실성이 있어 3년 정도면 결실하기 시작한다.
접목 친화성도 상에 속한다.
단점- 관목 성질이 있어 근부 주위에 맹아 출현이 많아 제거해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아래는 다렌2호 대목에 품종 접2년차 실험나무입니다.
기셀라6와 크기가 비슷하고 일부 꽃눈도 들어옵니다.


 

 

 

 


3.일반대목
청엽앵 - 과거 좋은 수입 대목이 들어오기 전에는 일정 부분 이 대목을 사용했다 지금도 시장에서 저럼 하게 판매되는 대목으로 거의 체리 실생 묵과 같은 수준의 수세와 조기결실성이 없어 4~5년 이상 기다려야 열매를 볼 수 있다. 삽목이 잘되어 대부분 삽목 번식 묘목으로 뿌리는 천근이며  근부 주변에 맹아가 많이 발생하고 기근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산벚나무 -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대목으로 전문 체리 농원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으나 과거 우리나라 체리 묘목은 대부분이 산벚 대목을 이용했다. 접목 친화성이 좋고 내한성도 강한 편이나 조기결실성이 없고 수세는 체리실생과 흡사해서 접목 효율성이 작다.

대청목 - 중국 동북부에서 자생하는 산벚나무로 겨울이 춥고 긴 척박한 곳에서는 왜성화 모습이 있지만 국내 좋은 토양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푸릇잎벚나무와 수세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콜트처럼 유럽에서는 왜성률이 높지만 국내에서는 수세가 강해지는 것처럼 대청목도 국내에서는 수세가 강하다. 이 대목도 과거 일본이나 중국에서 좋은 대목이 없을 때 사용했던 것으로 최근

국내 일부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리섬벚나무 -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벚나무로 일반 대목 중 왜성률로 보면 가장 안정적이다.
이유는 국내 자생종으로 토양이나 기후에 적응되어 변화가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선호도는 낮다.

 

 


 

 

 

 


결론 _ 체리 모든 대목은 일단 습에 약하다.  대목 선택은 국내 토양과 기후조건, 환경(시설, 노지) 개인의 능력 에 따라 대목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며 체리 묘목 가격이나 체리 품종에 따른  결정은 하면 안 된다.

식재지 조건에 맞추어 대목을 선정하고 그 대목에 접한 품종을 선택하며 체리를 수확하고 판매할 때까지 조언을 구할 수 있어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체리 과수원은 토지조성, 대목 선택, 품종 선택이 체리 입문 과정에 불가하고 실제 체리 농사는 식재 후부터가 진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식재 후 수형관리 거름 양 병해충 진단 농약살포 타이밍 수세 조절 전지
결과지 만들기 전지, 수형에 따라 아상처리, 관수 관리, 등 수없이 많은 복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목 선택이나 품종 선택 외에도 꾸준하게 자문을 받을 수 있어야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여 줍니다.

한마디로 첫 시작 토지조성부터 자문을 받고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래 예쁘고 먹기좋은 사진도 많은데 왜 병든 열매 사진을 올렸을까요?
국내는 체리에 맞는 체리전용 약도 없습니다.
체리 식재후 열매를 수확 할 때까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묘목 구매는 시작일 뿐이지요.

 

 

 


 

 

 

 


저의 경우 주간형 수형에서 8년 만에 다시 개심형으로 변경시켰습니다.
남들은 전문가 수형이 주간형이라고... 그런데 죽으라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주간형으로

만들고 이걸 다시 개심형으로... 왜일까요? 이 한 가지로 하루를 설명해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현실과 이론과의 노동력의 괴리
이론으로 무장한 사람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체리가 많이 달려 커가고 있지만 나무를 잘라내는 모습입니다.
이런 과정을 격지 마세요. 시간이 돈입니다.

 

 

 


 

 

 

 


체리나무(묘목) 봄 식재분 계약 중입니다.
판매품종

라핀
스윗트하트
레기나
코르디아
옥타비아
타이톤
빠또


문의전화 010-6435-0741

 

 

위 열거된 품종의 특성을 보시려면 아래글 클릭후 이동하세요.
https://blog.naver.com/rmatjd0159/221380010207

 

 

 

 

체리묘목 판매 노지 체리나무 식재 간격

   http://dietfoodandtree.tistory.com/362

 

 

 

아래 체리나무(묘목)은 대목별로 나누어서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