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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잡다한 이야기

아이티 지진 사태와 지난주 수도권 폭설를 보면서 ...

by 청홍루 2010. 1. 15.
이글은 정치적으로 쓴글이 아니오니 정치적 논쟁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근 남미의 먼나라 아이티의 큰 지진이 일어나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서 세계가 안탑갑게 바라보고 있다.
뉴스를 보면 10만명 가까이 사망할 거라는 보도가 있고
도시 전체는 완전히 초토화가 된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이 뉴스를 접하고 지난주 서울 폭설로 인해서 도시 전체의 시스템이 혼란을 격는
모습이 교차 되는 것은 왜일까?
사실 20cm 눈은 타지방과 비교해 볼때 그렇게 많이 온것도 아닌 데도 난리가 아니더군요
매년 서해안을 보면 전북 정읍 고창 부안 서산 이쪽은 기본이 30~40cm 씩 내리는 것이 다반사 인데
뉴스 한번 지나가면 아무일 없듯이 무덤덤하게 지나가고 또한 현지에서도 시골이다 보니
그런가 부다 하고 별 동요 없이 스처 지나갑니다.
그런데 겨우 20cm눈에 도시전체가 마비라니...
뉴스를 보니 지하철 타는 모습이 생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이런 작은 눈 재해에도 서울은 재앙처럼 일주일이 지나 가던데 이런 모든 이유가
수도권 인구 과밀이 아니던가요?



만약 서울권에 큰 지진이 일어 난다고 치면 한국호는 한방에 침몰 될것이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 가더군요. 
한나라의 가장큰 재산은 인구(사람)이라고 합니다.
대국이 되기 위한 첫째 조건도 인구가 1억명이 넘어야 진정한 대국이 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이니 이런조건에 부합하긴 어렵지만
4천만 인구가 수도권에서 50%가 살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까요?

제 예가 맞을지 모르나  재산증식의 기본이 자산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거늘
국가의 자산이 사람이 첫번째 인데 우리나라는 이자산을 한바구니에 담아 굴리는 모습처럼 보여저
자연 재해나 혹시모를 인위적 사건에 나라가 한번에 너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괜한 이야기 이고 걱정일 수 있습니다만 최근 알수 없는 자연 재해가 너무 많이 일어나기에
우리나라는 아무일도 없을것이다 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일련의 일들을 뉴스로 접하면서 요즘 정치꾼들이 난리 부루스를 치고 있는 행정도시 이전 원안 추진문제를
생각 해보면 행정의 효율성과 비효율성을 떠나 인구 분산 문제만 놓고 볼때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하층민의 한 생각에 불과 하지만 국가 재난 사태에 대비 한다면 효율성문제는
썩어가는 상처를 고치고 흉터가 남는가 안남가의 문제로 생각이 들고 먼저 상처가 썩지 않도록
치유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제생각은 지금 논쟁의 대상이된 세종시가 아니어도 되고 행정부처이전이 답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무슨 방법이든지 수도권 과밀해소는 해결 해야하는 일임에는 분명한것 같다는 생각이니
정치적인 논쟁이 아님을 알아 주시고 가볍게 읽어주시면 좋겠내요.

왜 서울에만 모여살까?
지금은 나라가 발전하고 교통인프라가 좋아저서 시골도 살기 정말 좋거든요
과거에는 먹을것이 없어서 서울로 서울로...
그런데 지금은 수도권에 빈민이 더많고 밥굶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최소한 시골은 풍요롭지는 않지만 도시 빈민들 처럼 굶는 일은 없답니다.
농촌 관련된 이야기는 나중에 써보겠습니다.

아이티의 지진 재난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날 되세요